CodeStates Immersive 후기 (1)

저는 과거에 신입 UI 디자이너였습니다. 그 때에 처음 입사했던 회사에서 개발자들이 있었는데 개발자들과 소통하면서 디자인을 하던 저와는 전혀 다른 그들의 일에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 방법을 찾다가 처음에는 흔히 알려진 국비지원을 고민 하던중 지인에게 코드스테이츠라는 곳에서 ‘2017 J2S Conference’ 가 있는데 들어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현직 개발자, 코드스테이츠에서 수료를 끝낸 개발자,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들의 강연을 듣고 코드스테이츠에서 배움으로써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결코 쉬운 결심이 아니였지만 정말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다른 이유도 아닌 돈때문이였습니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입장이기때문에 국비지원을 하려고 했던 이유도 마찬가지였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했을때 Immersive Course까지 하려면 몇백만원이라는 돈이드는데 적은 돈도 아니거니와 배우면서 일을 할 수 없기때문에 생활비까지 걱정해야했습니다....

CodeStates Immersive 후기 (2)

Immersive에서의 약 5주의 시간동안 진행하던 Sprint가 지나고, 6주 Solo week가 지나고, First Project, Final Project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주 프로젝트 당시의 스프린트단위로 쪼갠 task들 저와 같이 했던 4명은 overEats라는 팀명으로 배달의 민족이라는 app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비슷하게나마 제작해보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는데 4명이 같이 고민을 하며 함께 으쌰으쌰해서 사용자의 플로우가 어떻게 될지 DB의 구조가 어떻게 될지 어떤걸 사용할지 등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서 구성을 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할 일을 나누고, 모든 것이 저로서는 처음이였지만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